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르디난드(책벌레의 하극상) (문단 편집) ==== 4부 ==== || '''나이''' || 24세 (4부 1권 기준) || || '''나이''' || 에렌페스트의 영주 일족, 신관장 || 2년 뒤 로제마인이 깨어나자마자 귀족원에 입학하고 타령 및 왕족과 얽혀 생기는 트러블에 골치를 썩이면서도 그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평탄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로제마인의 일련의 행동을 페르디난드가 왕위를 노려 벌인 일이라고 획책하는 자들이 생겨났고 특히 중앙기사단장 라오부르트는 첸트에게 읍소하기도 하며 페르디난드를 숭상하는 단켈페르거의 폭주로 원치 않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그 결과는 아렌스바흐의 영주 후보생이자 게오르기네의 --천박한-- 딸 '''[[붙잡힌 히로인|디트린데의 데릴사위가 되라는 왕명을 받게 된다.]]''' 사실 페르디난드는 이미 로제마인 덕택에 에렌페스트에서 스스로가 원하던 대부분[* 질베스타의 에렌페스트 내부 파벌 정리와 영주 일족의 평안, 에렌페스트의 안전, 자신의 평온한 일상 등]을 손에 넣은 상태였으나 단켈페르거가 보기에 아우브 에렌페스트가 페르디난드를 신전에 억류하고 있다고 멋대로 추측한 것이다.[* 특히 단켈페르거의 자칭 페르디난드의 친우인 하이스히체가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귀족들에게 있어 신전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 수 있다. 로제마인을 보좌하기 위해 페르디난드의 후임으로 신관장 직을 맡은 하르트무트를 보고 단켈페르거의 영주 후보생인 레스티라우트는 대체 무슨 죄를 저질러서 신전으로 좌천된 거냐고 경악했을 정도다. 참고로 단켈페르거는 슈타프로 신구를 만들겠다고 아우브부터 신전에 돌진할 만큼 사고가 유연한 영지임에도 그렇다. 애초에 신전에 대한 인식은 에렌페스트에서도 로제마인이 신전장으로 신전을 자기 공간이라고 옹호하면서 회색 신관들과 신전에 들어온 고아들에게 인쇄 기술이나 시종으로서의 교육을 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바뀌어갔던 것이다.] 다만 단켈페르거뿐만 아니라 여러 사안들이 겹쳐서 나온 결과다. 에렌페스트를 압박하는 게오르기네를 견제하려고 했던 페르디난드, 유일한 영주후보생인 레티치아가 성인이 되어 아우브가 되기 위한 교육계 겸 양부가 필요했던 아우브 아렌스바흐, 페르디난드가 신전에 묶여 있다고 오해해 자유롭게 풀려나길 바랐던 단켈페르거 & 하이스히체, 에렌페스트 침공을 위해 가장 방해되는 페르디난드를 치우고자 한 게오르기네, 페르디난드의 충성심을 의심했던 왕족들, 란체나베와 내통 중이어서 페르디난드가 걸리적거린 라오부르트 등의 얽히고설킨 관계로 이루어진 것이다. 결국 페르디난드가 차기 아우브 아렌스바흐의 남편이 되도록 단체로 압박한 모양이 되었고 페르디난드 본인도 나름 생각이 있었던 탓에 결국은 이렇게 되었다. 일단 유르겐슈미트가 위기에 빠진 건 사실이므로 그는 어떻게든 구하려고 했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질베스타의 아우브 자리를 뺏는 모양이 될 수도 있었고(특히 라이제강은 질베스타가 베로니카의 아들이라 꺼리고 있어서 강제로 질베스타를 내쫒고 로제마인과 페르디난드를 결혼시켜 아우브로 만들려 했다. 그런데 만약 그렇게 되면 질베스타는 흰 탑에 갇히거나 혹은 처형되는 선택지만 남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아렌스바흐로 게오르기네에 대한 견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스스로 가게 된다. [* 사실 말이 좋아 견제 역할이지 여차하면 게오르기네를 암살하는 자살특공대 역할이었다. 물론 질베스타가 이런 명령을 한 적은 없으며, 페르디난드가 만일의 경우 여차하면 이런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한 것에 가깝다. 애시당초 아렌스바흐에 가게 된 것 자체가 왕족의 명령이라 질베스타로서도 피할 수 있는 건 아니었기도 하고.] 더는 에렌페스트에 있을 수 없게 되자 재산을 정리하면서, 로제마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가진 최고의 재료와 기술을 이용하여 그녀를 지킬 마술도구를 만들어 선물한다. 그리고 로제마인에게 에렌페스트를 지켜달라며 그 대가로 자신의 연구 자료와 '''저택과 저택 내의 그가 가진 장서 전부를 넘긴다.''' '''도서관'''으로 쓰라는 말도 덧붙인다.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로제마인을 지키기 위한 것도 있지만 로제마인을 외부의 유혹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것도 있었다. [* 생각해보면 묘한게 로제마인이 원하던 신랑의 조건이 '''자신에게 도서관을 줄 수 있는 남자'''이다. 왕자인 지기스발트나 소꿉친구 루츠조차도 자신에게 도서관을 주지 못해서 탈락시킬 정도다. 루츠의 경우 자신이 루츠의 아내가 되면 오히려 루츠의 짐이 될 것 같아서 그만둔 것도 있고 루츠는 첫사랑보단 순수한 친구 관계다.][* 루츠는 그래도 “내가 책을 만들어 줄께”라고 하였고, 빌프리트는 결혼 후 신전과 성의 책은 마음대로해도 좋다는 조건으로 약혼하였고, 실제로 기숙사 공동책장을 두고 “네 마음대로 해”라고 했다. 추후 페르디난드를 살리기 위해 정략적으로 혼인하려던 지기스발트는 ‘결혼과 관련된 모든 조건은 수용하지만, 개인 도서관은 불허’라고 하였기에 로제마인에게 “빌프리트조차 기숙사 책장은 마음대로 하게 해주는데, 지기스발트는 그것도 못해주는 최악의 신랑감”이라는 소리를 들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